프로스테믹스 "내년 상반기 궤양성 대장염 글로벌 1상 진입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미생물 엑소좀 기반 먹는(경구용)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PSI-401)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엑소플랜트는 인체·동물·식물·미생물 등 유래에 상관없이 엑소좀에 최적화된 배양부터 분리정제, 효능검증, 제품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200여종의 엑소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재 및 질환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미생물 엑소좀 기반 먹는(경구용)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PSI-401)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재우 프로스테믹스 부사장은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21)’에서 이같이 말했다.
PSI-401는 회사의 대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다. 경쟁 항염증제인 스테로이드와 '5-ASA' 대비 뛰어난 과면역반응 억제, 장벽회복 효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궤양성 대장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동일계열 내 최고 치료제(Best-in-class)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사장은 “내년 코카시아인을 포함한 피험자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하겠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동시 진행해 2024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도 추진한다.
프로스테믹스는 2005년 설립 후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부터는 엑소좀을 본격 개발해왔다. 나노 크기의 엑소좀은 세포의 특정 기능을 전달하는 택배 역할을 한다. 재생 및 면역조절 효과를 가진다. 회사는 일괄(원스톱) 엑소좀 상용화 플랫폼 ‘엑소플랜트(ExoPlant)’를 구축했다.
엑소플랜트는 인체·동물·식물·미생물 등 유래에 상관없이 엑소좀에 최적화된 배양부터 분리정제, 효능검증, 제품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200여종의 엑소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재 및 질환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달 줄기세포 엑소좀 전용 의약품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센터를 완공했다. 업계 최초로 전자동 배양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엑소좀 치료제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도희 기자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김혜수 한마디에 1000억 찍었다
- "3시간 플레이하면 치킨값 번다"…난리 난 '돈 버는 게임'
- 4만7000원 '먹튀' 커플…"치밀했던 그들, 눈물 납니다" [영상]
- 비아그라의 놀라운 반전…"치매 발병률 69% 낮췄다"
- "마스크 쓰면 거짓말 더 잘 들통난다"…놀라운 결과 [박상용의 별난세계]
- '10kg 감량' 나비, 볼륨감 실화야? 비현실적 몸매 '충격' [TEN★]
- 이청아, 이두박근이 뽈록…물구나무 서서 다리찢기 엄청나네 [TEN★]
- [종합] '43살' 박규리 "뇌출혈 왔다…머릿속에 천둥번개 치는 고통" ('프리한 닥터M')
- 조세호, '유라인' 이유 있네…"유재석, 많이 밀어주겠다고" ('고끝밥')
- 中 배우, 갓 쓰고 등장하더니…"중국이 원조" 황당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