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잠실 MICE 복합공간 수주 도전장.."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참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롯데건설의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MICE 공간으로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금융 부문에는 KB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운영 부문에는 CJ 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호텔롯데, 조선호텔&리조트, 서한사(엠배서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에 주력해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마곡 MICE, 인천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하남H2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이미 복합개발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수의 수주를 통해 입증된 복합개발사업 역량과 롯데그룹내 유통, 호텔 및 레저사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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