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영생산 수산물 직구매 온라인 쇼핑몰 공동 구축·운영

강원식 2021. 12.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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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통영시, 수협 3곳(굴·멸치권현망·근해통발), 남평참치영어조합법인과 함께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구매 쇼핑몰 '마켓570'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마켓570은 '통영바다를 직구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일 생산된 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배송해 국내 손꼽히는 수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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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배송해 가격 저렴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통영시, 수협 3곳(굴·멸치권현망·근해통발), 남평참치영어조합법인과 함께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구매 쇼핑몰 ‘마켓570’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통영지역 생산 수산물 직구매 온라인 쇼핑몰 마켓570

마켓570은 생산지에서 ‘캠’(동영상)으로 수산물 신선도, 생산과정, 수협 위판장 모습 등을 담아 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캠마켓’ 형태로 운영한다. 상품 정보를 생생한 영상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진화된 온라인 쇼핑몰이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마켓570’은 통영시에 딸린 570여개 섬과 섬 주변에 무수히 많은 수산자원을 품고 있는 통영의 이미지를 담아 브랜드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생굴·훈제굴), 멸치, 바다장어, 생참치회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을 담아 운영할 계획이다.

‘마켓570’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경남도는 여러 단계 유통과정을 거치면 중간유통 마진과 판매수수료가 불어나 소비자가격이 비싸지지만 마켓570에서는 신용카드 등 결제수수료가 2% 정도이며 판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마켓570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유튜버 홍보, 실시간 소통 할인판매,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LED 전광판 및 시내버스 부착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사은품(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마켓570은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대형 쇼핑몰에서 굴과 생참치회를 20∼30% 할인하는 실시간 소통판매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8일에는 근해통발수협의 바다장어와 멸치권현망수협의 멸치를 실시간 소통 판매방식으로 할인 판매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마켓570은 ‘통영바다를 직구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일 생산된 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배송해 국내 손꼽히는 수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소비성향이 비대면으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온라인에서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켓570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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