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탈모 화장품 출시 기대감에 바이오니아 16% 급등

권유정 기자 2021. 12.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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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064550)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세계 첫 탈모화장품 출시 기대감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전날 바이오니아의 세계 최초 탈모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화장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 결과가 조만간 나온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니아의 탈모화장품은 세 번의 국내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했다"며 "식약처 심사 결과는 이달 중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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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064550)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세계 첫 탈모화장품 출시 기대감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29일 서울 종로의 한 유명 탈모 치료 전문병원에 남성들이 들어가고 있다. /전준범 기자

7일 바이오니아는 오후 2시 4분 기준 전날보다 7700원(16.67%)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바이오니아는 7500원(19.38%)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전날 바이오니아의 세계 최초 탈모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화장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 결과가 조만간 나온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니아의 탈모화장품은 세 번의 국내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했다”며 “식약처 심사 결과는 이달 중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지난달 분자진단 공장 증설을 완료해 생산능력(CAPA)도 약 9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로 확대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바이오니아는 미국 신약개발 기업 코아레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췌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두 회사는 지난 3년간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신약 개발을 위한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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