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가 뛰어들었다" 프리먼, 역대 1루수 최고 몸값 도전

노재형 2021. 12.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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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지금 락아웃이지만, FA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주가는 상승 중이다.

프리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구단은 적어도 네 곳이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양키스가 유격수 보강이 진심이라면, 적어도 좌타 거포 보강이란 과제를 프리먼에 대한 관심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 팬사이트인 핀스트라이프앨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는 프리먼이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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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는 지금 락아웃이지만, FA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주가는 상승 중이다.

프리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구단은 적어도 네 곳이다. 원소속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예상 행선지로 꼽힌다.

특히 양키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양키스가 유격수 보강이 진심이라면, 적어도 좌타 거포 보강이란 과제를 프리먼에 대한 관심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가 유격수 뿐만 아니라 좌타 거포 보강도 절실하다는 뜻이다.

실제 양키스는 1루수 보강이 과제다. 트레이드를 통해 1루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맷 올슨을 주시하고 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 양키스 팬사이트인 핀스트라이프앨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는 프리먼이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 이유가 있다. 애틀랜타는 프리먼이 빠지면 공격력이 크게 약화된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와 함께 타선을 이끌 자원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의 신뢰가 두텁다. 스닛커 감독이 감독대행에 임명된 2016년 시즌이 끝난 뒤 그의 정식 사령탑 선임을 앞장서서 주장한 선수가 바로 프리먼이다.

프리먼은 올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31홈런, 83타점, 120득점을 때리며 애틀랜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6경기에서 타율 3할4리(56타수 17안타), 5홈런, 11타점을 올리며 팀에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안겼다. 작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다저스는 코리 시거가 떠나면서 좌타 거포 라인이 허술해졌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지난달 30일 '로테이션 보강이 여전히 다저스의 우선 순위지만, 프레디 프리먼 영입 추진은 코리 시거의 레인저스행 후유증이 큰 상황에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다저스에는 맥스 먼시가 1루를 지키고 있지만, 그는 팔꿈치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내년 시즌 초반도 출전이 힘들 수 있다. 1루에 공백이 생긴다. 먼시가 건강하게 돌아온다고 해도 프리먼을 데려오지 않을 이유는 없다. 먼시는 2루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2루수 트레이 터너는 유격수로 돌리면 된다.

토론토 역시 마커스 시미엔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공격력에 구멍이 생겼다. 프리먼이 1루수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포지션이 겹치지만, 게레로를 지명타자나 3루수로 돌리는 방안이 있다. 특히 프리먼은 캐나다 국적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가 매력적인 구단이 아닐 수 없다. 프리먼은 2017년 WBC에 캐나다 대표팀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프리먼은 6년 1억8000만달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팀 경쟁이 본격화된다면 총액 2억달러도 가능할 전망이다. 역대 1루수 최고 몸값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구엘 카브레라가 31살이던 2014년 3월 연장 계약을 한 8년 2억4800만달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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