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올림픽 외교 보이콧 관련 "국익 관점서 스스로 판단"

김용철 기자 2021. 12. 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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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 보이콧'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외교 보이콧 결정과 관련한 질문에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스로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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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 보이콧'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외교 보이콧 결정과 관련한 질문에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스로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도 이날 정례 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마쓰노 관방장관과 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고려해야 할 '제반 사정'에 인권 문제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자유와 기본적 인권의 존중, 법의 지배가 중국에서도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권 문제도 고려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총리관저 기자단의 관련 질문에 "올림픽과 우리나라 외교에서의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익의 관점에서 스스로 판단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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