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국인투수 수아레즈와 계약 "많은 이닝 소화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이 새 외국인투수 수아레즈와 계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2월 7일 "새 외국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즈(Albert Suarez)와 계약했다. 수아레즈는 다음 시즌 라이온즈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삼성이 새 외국인투수 수아레즈와 계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2월 7일 "새 외국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즈(Albert Suarez)와 계약했다. 수아레즈는 다음 시즌 라이온즈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최대총액 10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미국 현지 MRI 촬영 자료를 토대로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
1989년 생, 32세의 베네수엘라 출신 수아레즈는 키 190cm, 체중 106kg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우투 유형이다. 2006년 아마추어 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미국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3승8패, 평균자책점 4.51, WHIP 1.29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8승37패, 평균자책점 3.65, WHIP 1.27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NPB 통산 10승8패, 평균자책점 3.00, WHIP 1.32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야쿠르트가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수아레즈는 팀 사정상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팀의 재팬시리즈 우승 과정에서도 6차전에서 2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기여한 바 있다.
삼성 구단은 수아레즈에 대해 "2021시즌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 152.8km를 기록할 만큼 속구에 강점이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제어하는 안정된 제구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땅볼 유도 능력도 수준급이어서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다"며 "최근 2년간 팬데믹 상황에서도 계속 리그를 뛰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했고, 지난 시즌에 117⅔이닝만 던졌기 때문에 2022년 KBO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진=삼성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내의 시간은 끝났다, 움직이기 시작한 디트로이트[슬로우볼]
- 멈춰버린 ML 스토브리그,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슬로우볼]
- ‘26년만 파행’ 메이저리그, CBA 협상 주요 대립 쟁점은?[슬로우볼]
- 1년만의 복귀, 친정 보스턴으로 돌아간 JBJ[슬로우볼]
- 브린슨도 전력 외..끝내 실패한 ‘옐리치의 유산’들[슬로우볼]
- 왕조의 몰락? 무너지기엔 다저스는 여전히 강하다[슬로우볼]
- ‘에이스’와 멀어지는 류현진? 토론토의 선택 결과는[슬로우볼]
- 사이영상과는 달랐다, 의미있게 마무리 된 MVP 경쟁[슬로우볼]
- ‘167이닝’ 번스의 사이영상 수상, 운인가 새 흐름인가[슬로우볼]
- 빠르게 던진 승부수..또 ‘하이 리스크’ 선택한 에인절스[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