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2021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선정[오피셜]

2021. 12. 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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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는 지난 11월 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1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KT 고영표를 선정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7일 “고영표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매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소속팀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내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BO는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된다. 2001년에 제정됐다. 고영표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개인 첫 번째로 KT 선수로는 2017 유한준에 이어 2번째"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KBO는 "시상은 10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영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라고 전했다.

[고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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