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홀랜드 "축구선수 중 손흥민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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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연 톰 홀랜드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꼽았다.
홀랜드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기자간담회에서 "손흥민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라며 "최근에 손흥민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일방적으로 인터뷰하듯이 질문을 던졌다. 그의 선수 경력이나 철학 등에 대해 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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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연 톰 홀랜드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꼽았다.
홀랜드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기자간담회에서 “손흥민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라며 “최근에 손흥민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일방적으로 인터뷰하듯이 질문을 던졌다. 그의 선수 경력이나 철학 등에 대해 물었다”고 밝혔다. 홀랜드는 또 “손흥민은 다양한 영감을 주는 선수다. 축구 스타일이 우아하다”며 “며칠 전에 봉준호 감독을 만났는데, 영화 이야기는 안 하고 손흥민에 대한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손흥민과 홀랜드의 만남을 알렸다. 당시 손흥민은 자신의 등번호 7이 적힌 토트넘 유니폼에 홀랜드의 이름을 새겨 선물했다. 손흥민은 또 3일 브렌트퍼드전, 5일 노리치시티전에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린 후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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