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게임 리터러시는 시민 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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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이 주관으로 '게임 리터러시'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게임 리터러시가 과몰입 해소 차원을 넘어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기본 소양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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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이 주관으로 '게임 리터러시'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게임 리터러시가 과몰입 해소 차원을 넘어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기본 소양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세미나에는 김양은 서강대 교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 김상순 서울시립대 교수, 진예원 전 라이엇게임즈PD,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국장이 참석했다.
김양은 교수는 발제에서 “게임 콘텐츠에 국한해서 볼 것이 아니라 디지털 시민 교육으로 확장할 수 있는 리터러시가 필요한 시기”라며 “게임을 읽는다 라는 개념의 게임 리터러시는 이제 게임을 만드는 주체임을 인식하고 사람을 만나고 그 안에 담긴 세상을 읽고 참여하는 개념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 리터러시에 들어가야 할 필수 요소로 전문가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김상순 교수는 현실 연속성 측면에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게임 리터러시 확장을 위한 정책도 제언했다. 진예원 PD는 “소비자 교육도 중요하지만 게임 생산자를 위한 리터러시가 고려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기 국장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지역적 확장 역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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