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 훈련 현장 찾은 경찰청장 "예상치 못한 상황 준비해야"

김주현 기자 2021. 12. 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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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7일 일선 경찰서를 찾아가 테이저건 사용 등 현장 대응력 강화 특별훈련을 참관했다.

현장 대응력 강화 특별교육은 흉기난동 범인에 대한 테이저건 사용 등 실전에서 적절한 물리력 행사를 위한 훈련으로 신임경찰을 비롯해 지역경찰, 형사 등 현장출동 경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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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7일 오전 경기 구리경찰서를 찾아가 테이저건 실사 훈련을 참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경찰청

김창룡 경찰청장이 7일 일선 경찰서를 찾아가 테이저건 사용 등 현장 대응력 강화 특별훈련을 참관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 구리경찰서를 찾았다. 현장 대응력 강화 특별교육은 흉기난동 범인에 대한 테이저건 사용 등 실전에서 적절한 물리력 행사를 위한 훈련으로 신임경찰을 비롯해 지역경찰, 형사 등 현장출동 경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 청장은 훈련 중인 경찰관들에게 "현장에 출동할 땐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며 "팀 단위·실전 중심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국민은 물론 경찰관 개개인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달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에서 현장 경찰관의 부실 대응 논란이 커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1~2년차 신임경찰관 1만여명과 현장 경찰관 약 7만명이 훈련 대상이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으로 이동해 물리력대응 교관단 양성교육도 참관한다. 올해 경찰은 물리력행사 전문교관 약 800명을 선발해 특별교육에 투입한다. 물리력행사 교관은 테이저건과 삼단봉 등 장구 사용을 교육한다.

앞서 김 청장은 지난달 25일에도 '층간소음 흉기난동'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했던 인천 논현경찰서를 방문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를 찾아갔다.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 있는 빌라에서는 층간소음으로 이웃간 흉기난동이 벌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은 테이저건과 권총 등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흉기를 휘두르는 가해자를 두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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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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