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는 대전시장 선거 필패"..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 출마 선언

최일 기자 2021. 12. 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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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기초단체장인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68)이 "대전은 총체적 위기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민선 8기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구청장은 7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내년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 "구청장직을 세 번 맡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 구정을 후진에게 넘겨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저는 대전경제의 대전환을 위해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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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총체적 위기'..같은 당 허태정號 무능·무책임 부각
'경제수도 대전' 슬로건, 경제시장·민생시장 자임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7일 시의회 로비에서 민선 8기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기초단체장인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68)이 “대전은 총체적 위기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민선 8기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구청장은 7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내년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 “구청장직을 세 번 맡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 구정을 후진에게 넘겨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저는 대전경제의 대전환을 위해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재선 유성구청장을 지내고 민선 7기를 이끌어 온 허태정 현 시장(56)을 “같은 당 동지”라고 표현한 장 구청장은 “이대로는 내년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한다. 위기의 대전을 살리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장에 도전하겠다”며 우회적으로 허태정호의 ‘실패’를 드러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을 비롯해 K-바이오 랩허브 공모 탈락 등 잇따른 ‘대전 패싱’으로 시민들의 좌절감이 커지고 있고, 일자리 부족과 동서 불균형 심화, 세종시와 수도권으로의 인구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돈이 돌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있는 ‘경제수도 대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전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한 장 구청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혁신성장 역량을 지역의 뿌리산업과 연계해 산업체제를 대전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최근 이슈가 된 시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와 일탈행위를 거론하면서 풍부한 행정경험과 안정적이고 책임있는 리더십을 갖췄음을 부각시켰다.

장 구청장은 “30여년간 행정전문가로서 약자를 배려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시장’, 시민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는 ‘민생시장’으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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