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수소경제 활성화' 10조 규모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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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내년부터 10조 원 규모의 수소경제 금융지원과 중소기업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에 나선다.
KB금융은 최근 지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두 가지 새 지원과제를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계열사 간 협의를 통해 1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마스터 플랜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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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마스터플랜
中企 위해 ESG경영 컨설팅
환경변화 대응 자문 서비스
KB금융이 내년부터 10조 원 규모의 수소경제 금융지원과 중소기업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에 나선다.
KB금융은 최근 지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두 가지 새 지원과제를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계열사 간 협의를 통해 1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마스터 플랜을 세운 바 있다.
우선 은행·증권·손해보험·푸르덴셜생명·자산운용·캐피털·생명보험·인베스트먼트 등 계열사가 생산, 저장·운송, 활용이라는 수소경제 밸류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 경영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책임도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앞서 ‘한국판 뉴딜 지원’ ‘혁신기업 여신지원’ ‘혁신성장 투자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으로 대표되는 ‘5대 어젠다’에 대해 11월 말 기준 연간 목표 대비 110%를 달성했다. 이 기간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금융지원 실적은 5조6000억 원에 달했다. 세부항목별로는 KB자산운용이 ‘KB뉴딜 인프라 펀드’ 2000억 원을, KB인베스트먼트가 ‘KB스마트 스케일업 펀드’ 2000억 원을 결성했다. 국민은행은 ‘영암 태양광 발전사업 금융주선’에 3030억 원을, KB증권은 ‘자원재활용 기업 인수금융 주선’에 2800억 원의 성과를 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린·스마트·혁신성장을 3개 축으로 내년에도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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