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4시] 오영희 도의원, 추자도 등에 '1000원 여객선' 제안

오을탁 제주본부 기자 2021. 12. 7.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속 도서 지역 주민의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1000원 여객선' 도입을 제안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도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자도, 우도 등 부속 도서 지역 주민 감소 완화를 위한 대책으로 '1000원 여객선' 도입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부속 도서 주민 매년 감소세, 대책 마련 시급"

(시사저널=오을탁 제주본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도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오영희 도의원실

부속 도서 지역 주민의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1000원 여객선' 도입을 제안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도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자도, 우도 등 부속 도서 지역 주민 감소 완화를 위한 대책으로 '1000원 여객선' 도입을 제안했다.

오영희 도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체 인구는 2019년에 비해 올해 10월 기준으로 5580명 증가했고, 제주시도 3820명 늘었다"고 설명한 뒤 "추자면의 경우 2019년에 비해 올해 10월 기준으로 129명이 감소했고, 우도면도 178명이 감소하는 등 부속 도서 주민들의 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고 주장하면서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오 도의원은 그 대안으로 1000원 여객선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1000원 여객선 사업'은 이미 전라남도에서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면서 "전남의 경우 섬 지역 주민 약 4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데 비해 우리 제주는 추자도와 우도 주민 약 3300여 명에 불과하므로 예산도 전남보다 훨씬 적게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도의원은 또 "추자도의 경우 선박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추자도 주민은 왕복 1만원~1만2000원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며 "본섬으로의 유일한 이동수단이 선박이라는 점에서 주민에 대한 요금할인이 적용되고 있지만, 본섬에서 생활하고 있는 도민들에 비해 교통비가 많이 지출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 道, 제주 지하수 연구센터 업무 연찬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제주 지하수 연구센터와 업무 연찬 워크숍을 개최한다.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수자원 환경에 대비한 물관리 정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은 제주 지하수 연구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연구과제의 조사·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통합 물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하수 관리의 문제점과 통합 물관리 방안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2021년 제주 지하수 연구센터 연구과제에 포함된 △빗물 이용시설 효과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지하수 관측망 운영 △지하 수위 하강 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 △광역상수원 하류 지역 지하수 영향분석 발표와 연구 결과에 관한 토론 등이 다루어진다.

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의견 공유와 토론을 통해 과제의 내실화를 기하고 내년도 업무 계획 수립과 연구과제 수행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행한 제주 지역 지하수 연구의 결과를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동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대구에서 열린 제17차 IWRA 세계물총회에서 발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