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봉준호 만나 손흥민 이야기만 해" 찐팬 인증

김예랑 2021. 12. 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의 기자간담회에서 톰 홀랜드는 "바로 이 방에서 손흥민을 만났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의 기자간담회에서 톰 홀랜드는 "바로 이 방에서 손흥민을 만났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라며 "내가 토트넘의 팬인데 그는 토트넘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톰 홀랜드는 "1시간 반 정도 이야기 했는데 인터뷰하는 것 처럼 질문을 많이 했다. 그간 선수 경력, 축구 선수로서의 철학에 대해서도 질문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애정하는 이유에 대해 "내게 많은 영감을 주며 축구 스타일이 우아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봉준호 감독을 만났는데 영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 하고 손흥민 이야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에 함께 출연한 젠데이아 콜먼은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친절하고 스윗한 사람"이라며 "'스파이더맨'을 만난 후 인생이 큰 변화가 있었는데 정호연도 '오징어 게임'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어 공감이 됐다"고 했다.

이어 "촬영장에 놀러오라고 했는데 진짜로 왔다. 에너지 넘치고 재미있고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틱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을 마주하며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 통틀어 정체가 밝혀진 것은 처음인 작품이라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페이즈 4의 핵심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한층 확장된 세계관, 스케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