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웃음→공감..조은지 감독 실화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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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조은지 감독의 실제 경험을 담은 장면들을 공개했다.
바로 이 장면에 과거 조 감독의 실제 경험이 녹여졌다.
이 장면 또한 조 감독의 실제 이야기에서 탄생됐다.
실제 노래방을 즐겨 찾는 조 감독이 구상한 춤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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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조은지 감독의 실제 경험을 담은 장면들을 공개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이다.
이와 관련,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조 감독이 경험담이 곳곳에 묻어 있다는 후문이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경험담은 '순모'(김희원)가 비밀연애 중인 연인 '미애'(오나라)와 크게 다투는 장면에 담겼다. '미애'는 택시를 타고 떠나지만 '순모'는 그녀가 탄 택시의 번호판을 핸드폰으로 찍는다. 바로 이 장면에 과거 조 감독의 실제 경험이 녹여졌다.
두 번째 경험담은 사랑을 고백하는 '성경'(성유빈)을 피해 숨어버리는 '정원'(이유영)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성경'과 친구 같은 우정을 쌓아가던 ‘정원’과 달리 짝사랑을 이어왔다. 서로의 감정 차이를 확인하고 '성경'을 둔 채 '정원'은 도망간다. 이 장면 또한 조 감독의 실제 이야기에서 탄생됐다.
마지막은 '정원'과 '성경'의 노래방 댄스 장면이다. 실제 노래방을 즐겨 찾는 조 감독이 구상한 춤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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