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임 "퍼스트인클래스 신규 후보물질 지속 개발"

최지원 2021. 12.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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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작동할 수 있는 신규 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것이 스탠다임의 사업 전략입니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스탠다임이 추구하는 사업 전략은 AI 플랫폼을 이용해 발굴한 신규 물질을 임상 진입 전에 기술이전하는 것이다.

윤 상무는 "해외 경쟁사인 슈뢰딩거 등의 사례를 보면 한 건에 조 단위의 거래(deal)가 이뤄진다"며 "지속적으로 신규 물질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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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IC] 윤소정 상무 발표

“실제 작동할 수 있는 신규 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것이 스탠다임의 사업 전략입니다.”

윤소정 스탠다임 상무는 7일 '2021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신규 표적을 도출하는 '스탠다임 애스크(Standigm ASK)', 신규 물질을 생성하는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가 주요 AI 플랫폼 기술이다. 

윤 상무는 스탠다임 AI 플랫폼의 차별점으로 ‘생물학적 경로(pathway)’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체내 생물학적 경로를 학습한 AI 플랫폼이기 때문에 좀 더 실제 작동 가능한 신규 표적 및 약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애스크와 베스트를 하나로 합친 AI 플랫폼 ‘매직’도 개발했다. 현재 매직을 통해 17개 항암물질을 발굴 중이다. 윤 상무는 “애스크를 기반으로 발굴한 신규 표적이기 때문에, 모두 퍼스트인클래스 약물”이라며 “발굴된 목표 물질로 여러 바이오텍과 파트너십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스탠다임이 추구하는 사업 전략은 AI 플랫폼을 이용해 발굴한 신규 물질을 임상 진입 전에 기술이전하는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46%는 외부 바이오텍을 통해 도입됐으며, 이 중 60%는 임상 진입 전 약물이었다. 윤 상무는 “해외 경쟁사인 슈뢰딩거 등의 사례를 보면 한 건에 조 단위의 거래(deal)가 이뤄진다”며 “지속적으로 신규 물질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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