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불교출판문화상에 각전 스님 '인도 네팔 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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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전 스님이 쓴 '인도 네팔 순례기'가 올해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에 대상 '인도 네팔 순례기'를 비롯해 10권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입선에는 혜달 스님의 '봉려관, 근대 제주불교를 일으켜 세우다'(조계종출판사), 최명숙의 '심검당 살구꽃'(도반), 이윤옥의 '일본불교를 세운 고대 한국승려들'(운주사), 법인 스님의 '중심'(김영사)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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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000만원 출판사와 저자에 함께 수여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각전 스님이 쓴 ‘인도 네팔 순례기’가 올해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인도 네팔 순례기’는 선방에서 수행하는 각전 스님이 해제 철에 다녀온 인도 네팔의 성지 순례의 여정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 각전스님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39회 행정고시 합격했다. 그는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다 궁극적 진리에 대한 갈망으로 출가했다. 그는 현재 동화사, 통도사, 범어사, 쌍계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덕원 스님의 ‘엄마랑 아이 좋아’(불교신문사)와 ‘붓다 연대기’(불광출판사)가 선정됐다. 또한 수향번역상에 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 평석’(그린비) 붓다북학술상에 김용태의 ‘조선 불교사상사’(성균관대출판부)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람 보덕전법상에는 김봉규의 ‘오르고 거닐며 느리게 보는 절집의 미학’(담앤북스)가 이름을 올렸다.
입선에는 혜달 스님의 ‘봉려관, 근대 제주불교를 일으켜 세우다’(조계종출판사), 최명숙의 ‘심검당 살구꽃’(도반), 이윤옥의 ‘일본불교를 세운 고대 한국승려들’(운주사), 법인 스님의 ‘중심’(김영사)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및 우수상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으로 수상하며 대상 상금은 1000만원, 우수상은 400만원이다.
수향번역상, 붓다북학술상, 보덕전법상은 출판사와 저ㆍ역자에게 각각 100만원,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나머지 4종은 출판사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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