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확진자 61명 '역대 두번째'..교회·중학교 집단감염

강승남 기자 2021. 12.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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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하루 확진자수가 60명대로 치솟았다.

특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교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새롭게 확인됐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6일 1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제주시교회'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20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중학교'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과 교사 등 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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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환자 319명·위중증 3명..병상가동률 36%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54명 증가한 48만231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954명(해외유입 3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120명(해외 5명), 부산 160명, 대구 129명, 인천 251명(해외 3명), 광주 47명, 대전 121명(해외 3명), 울산 14명, 세종 11명(해외 1명), 경기 1321명(해외 6명), 강원 109명(해외 1명), 충북 80명, 충남 135명(해외 1명), 전북 74명, 전남 58명(해외 2명), 경북 129명(해외 1명), 경남 129명(해외 1명), 제주 61명(해외 1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하루 확진자수가 60명대로 치솟았다.

7일 제주도는 전날(6일) 4409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61명(제주 3860~3920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하루 확진자 61명은 지난 8월15일(64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것인다.

특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교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새롭게 확인됐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6일 1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제주시교회'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20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제주시 중학교’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일 2명에 이어 6일에만 24명이 추가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중학교'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과 교사 등 27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집단감염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격리 중이던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는 41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31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 병상가동률은 36.0%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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