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의 벽 다시 높일 수밖에..국민 이해 구해"

문준모 기자 2021. 12. 7.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국민들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는 코로나 확산세 차단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정부는 방역에 협조하며 발생하는 생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국민들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화상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힘겹게 여기까지 왔지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고 의료체계를 안정시킨다면 일상 회복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4주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수칙 준수와 함께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에 협조해달라"면서 "백신이 코로나로부터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는 코로나 확산세 차단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정부는 방역에 협조하며 발생하는 생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60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선 "원만하게 통과되어 다행"이라며 "의료예산과 취약계층 지원 예산이 증액됐고, 요소수, 희토류 등 기본 물자 확보를 위한 예산도 추가됐다"면서 다음 달 곧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