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축출' 아웅산 수지, 징역형..韓 "심각한 우려"

김지훈 기자 2021. 12. 7.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우리 정부가 "재판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7일 '미얀마 법원의 수지 국가고문 선고 관련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시민들에 대한 폭력 사용 중단, 수지 국가고문을 포함한 구금자 석방 및 아세안 정상회의 5개 합의사항의 이행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아웅산 수지(왼쪽) 미얀마 국가 고문이 5월 24일(현지시간) 수도 네피도의 특별 법정에 출석해 윈 민 대통령 등과 함께 자리에 앉아 있다. 수지 고문은 지난 2월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직접 법정에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사진=미얀마 국영방송 미야와디(MWD) 홈페이지 캡처. 2021.05.25. *재판매 및 DB 금지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우리 정부가 "재판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7일 '미얀마 법원의 수지 국가고문 선고 관련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시민들에 대한 폭력 사용 중단, 수지 국가고문을 포함한 구금자 석방 및 아세안 정상회의 5개 합의사항의 이행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성명은 6일(현지시간) 미얀마 법원이 수지 고문 및 윈 민 대통령에게 사회혼란 야기·선동·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재판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은 6일 오전 재판에서 각각 4년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국가행정평의회 의장이 사면 차원에서 이들의 형량을 각각 2년으로 감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세안 정상회의 5개 합의사항은 △즉각 폭력 중단 △모든 당사자간 건설적 대화 개시 △아세안 의장 특사 중재 △인도적 지원 제공 △아세안 특사 및 대표단 미얀마 방문이다.

[관련기사]☞ 아이유, 장기하와 결별 4년만에 열애설…네티즌들이 제시한 증거BTS 뷔, 블랙핑크 제니와 무슨 사이?…'멤버 외 첫 팔로우→언팔'고은아 "원룸서 생활비 걱정에 눈물…가족 원망스러워 안 만났다""치킨집서 전자담배 피우며 조리, 위생장갑도 한 손만"4개월 만에 14㎏ 감량→보디프로필 중독…서장훈 '돌직구'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