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학생선수단,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두각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수확

세종시교육청이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선수와 지도자 등을 시상하고 있다.© 뉴스1

(세종=뉴스1) 이성기 기자 = 세종시 학생들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세종시 학생들이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난 9월8일부터 12월1일까지 전라북도 일원과 경기도,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서 종목별로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 선수단은 23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해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서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조정에서 금메달 1개, 볼링 종목에서 은메달 1개, E-스포츠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10명)과 지도자(12명)에게 소정의 포상금과 종목(팀)별 포상금을 지급하고, 지도교사(3명)와 유공 학교(8개교)에 교육감 표창을 줬다.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을 통해 꿈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얻었다"라고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이 흘렸던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 세종시 장애학생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선수들의 힘찬 미래를 여는 행복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교육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