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수소경제 활성화에 10조원 지원..ESG 컨설팅 조직 신설

국종환 기자 2021. 12. 7.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금융그룹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신설한 '수소경제' 금융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한 'ESG 컨설팅' 제공 등 2개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KB금융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린·스마트·혁신성장을 3개 축으로 내년에도 과감한 투자"
KB금융 여의도 본점 신관 사진./사진제공=KB금융©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KB금융그룹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조직도 새로 꾸려 중소기업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금융은 지난 3일 지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혁신금융'과 '한국판 뉴딜' 지원 관련 5대 아젠다 17개 과제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한 '수소경제' 금융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한 'ESG 컨설팅' 제공 등 2개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KB금융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KB금융은 지난 11월 계열사 간 협의를 통해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마스터 플랜을 세웠다. 은행, 증권, 손보, 푸르덴셜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생명보험, 인베스트먼트 등의 계열사들이 생산, 저장·운송, 활용이라는 수소 경제 밸류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이 ESG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ESG 컨설팅 조직'을 신설한다.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ESG 우수기업 우대제도' 운영을 통해 금융거래 시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KB금융은 한국판 뉴딜 지원, 혁신기업 여신지원,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 등 5대 아젠다 17개 핵심과제에 대해 11월 말 기준 연간 목표 대비 110% 초과 달성하며 '혁신금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린, 스마트, 혁신성장을 3개 축으로 해 내년도에도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 및 기업 그리고 KB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hk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