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베이징 올림픽 미 외교적 보이콧'에 "다른 나라 결정 언급할 사항 없어"

안정식 기자 2021. 12.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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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내년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한데 대해, 정부는 다른 나라의 외교적 결정에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올림픽자체에 대해서는 평화 번영을 기원하고 남북관계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본입장을 다시 확인"한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다른 나라 정부의 외교적 결정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내년에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 사절단을 보내지 않겠다며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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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내년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한데 대해, 정부는 다른 나라의 외교적 결정에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올림픽자체에 대해서는 평화 번영을 기원하고 남북관계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본입장을 다시 확인"한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다른 나라 정부의 외교적 결정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내년에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 사절단을 보내지 않겠다며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인권 탄압을 외교적 보이콧의 이유로 들었는데, 유럽 등 서방국가도 연쇄적으로 불참을 선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개회식과 폐회식 등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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