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KBO리그 팀들서 영입 제안 받아.."ML 복귀 계속 추진할 것"

안형준 2021. 12.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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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가 KBO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소속 기자 프랜시스 로메로는 12월 7일(한국시간) 야시엘 푸이그가 KBO리그 구단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메로에 따르면 푸이그와 그의 에이전트인 리세트 카넷은 아직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전혀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KBO리그 구단들과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지난해에도 KBO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한국으로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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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푸이그가 KBO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스페인어로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BBWAA(전미 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 프랜시스 로메로는 12월 7일(한국시간) 야시엘 푸이그가 KBO리그 구단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메로에 따르면 푸이그와 그의 에이전트인 리세트 카넷은 아직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전혀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KBO리그 구단들과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2019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푸이그는 최근 2년 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단이 무산됐고 올시즌에는 멕시칸 리그에서 1년을 보냈다.

쿠바 출신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7시즌 뛰었다. '쿠바 열풍'의 주역 중 한 명으로 다저스에서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했지만 다혈질 성격과 돌출행동 등으로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준수한 기량을 가졌지만 경기 외적인 이유로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류현진(TOR)과 다저스 시절 친분을 쌓기도 한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7시즌 통산 861경기에서 .277/.348/.475, 132홈런 415타점 79도루를 기록했다. 빅리그 마지막 시즌이던 2019년에는 149경기에서 .267/.327/.458, 24홈런 84타점 19도루를 기록했고 올해 멕시칸 리그에서는 62경기에 출전해 .312/.409/.517, 10홈런 43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푸이그는 지난해에도 KBO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한국으로 오지 않았다. 올해도 한국 무대를 밟을지는 미지수. 로메로는 "푸이그는 계속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자료사진=야시엘 푸이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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