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스키장에 모인 산타클로스 200명..자선 모금 행사
KBS 입력 2021. 12. 7. 11:03
하얀 스키장이 빨간 산타클로스로 가득 찼습니다.
미국 메인주에서 200여 명이 산타 복장으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는 행사가 열린 건데요.
크리스마스 자선 모금 행사로, 참가자 한 명당 약 20달러씩을 기부해 5,000달러, 6백만 원가량이 모였습니다.
기부금은 메인주 학생들의 교육에 쓰일 예정입니다.
체코에서는 '성 니콜라스' 복장을 한 남성이 간식을 나눠주며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3세기경 로마에 살았던 성직자 성 니콜라스는 어린이들의 수호성인으로,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인물인데요.
성 니콜라스의 등장으로 도심은 활기를 띠었지만, 체코에서는 최근 연일 2만 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제한 조치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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