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치명률 낮다" 분석에 여행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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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심각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변이보다 감염력은 높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여행주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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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심각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변이보다 감염력은 높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여행주가 치솟았다. 이날 유나이티드항공(UAL)은 8.32% 급등했고, 아메리칸항공(AAL)은 7.88% 상승했다. 델타항공(DAL)도 5.97% 올랐다.
크루즈주도 장중 1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노르웨이 크루즈라인(NCLH)은 9.51% 치솟았고, 로얄 캐리비안크루즈(RCL)는 8.24% 급등했다. 숙박공유업체인 에어비엔비(ABNB)도 이날 8.46%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CNN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심각성에 대해 전염성은 강하지만 치명도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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