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젠데이아 "정호연, 재능 있는 배우..내 촬영장에 놀러오기도"

김지혜 2021. 12. 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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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야 콜맨이 '오징어 게임'의 히로인 정호연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젠데이아는 정호연과의 친분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호연은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CFDA 패션 어워즈에서 만났다. 친절하고도 스위트한 사람이더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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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야 콜맨이 '오징어 게임'의 히로인 정호연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젠데이아는 정호연과의 친분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호연은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CFDA 패션 어워즈에서 만났다. 친절하고도 스위트한 사람이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많은 인생의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정호연도 '오징어 게임'을 만나고 인생의 변화를 겪는 것이 공감이 됐다"면서 "LA에 오게 되면 드라마 '유포리아'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고 했는데 진짜 촬영장에 왔더다. 좀 더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젠데이야는 정호연에 대해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재능 있는 배우"라면서 앞으로 직접 만나고 친하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맬컴과 마리', '듄' 등 최근작에서 신비로운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젠데이야는 자신의 출세작인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돌아온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12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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