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전미도 "듀엣 신곡, 1초 망설임 없이 서로 OK"

김예지 인턴 입력 2021. 12. 7. 10:56 수정 2021. 12. 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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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발라더' 존박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가 서로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7일 존박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뮤직팜은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가수 존박의 신곡이자 배우 전미도와의 듀엣곡 '밤새 서로 미루다'의 레코딩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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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존박X전미도,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 발매 앞두고 서로에 대한 팬심 드러냈다...레코딩 메이킹 필름 공개 2021.12.07 (사진=뮤직팜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감성 발라더' 존박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가 서로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7일 존박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뮤직팜은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가수 존박의 신곡이자 배우 전미도와의 듀엣곡 '밤새 서로 미루다'의 레코딩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존박은 듀엣 성사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존박은 "올겨울에 제가 듀엣을 발표할 계획이 있었는데 제가 전미도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고 회의를 할 당시에 '슬기로운 의사생활2' 마지막 회가 하는 날이었을 거다. 정말 불가능하겠지만, 혹시 회사에서 전미도 선배님께 조심스럽게 연락을 드려볼 수 있을지 얘기를 해봤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전미도는 "저는 1초의 고민도 없었다. 저희 매니저 통해서 존박 님이 듀엣 제안을 해주셨다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존박은 전미도에 대해 "선배님 목소리가 굉장히 청아하고 아름다워서 슬프게 부르지 않으셔도 가사에서 그냥 슬픔이 묻어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미도 역시 "존박 님 파트를 먼저 가이드로 해서 보내주셨는데 저는 그게 그냥 녹음이 끝난 건 줄 알았다. 그래서 제 것만 오늘 와서 녹음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완벽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존박과 전미도가 함께한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peyej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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