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사회는 새로운 기회"..국토교통기술대전 개최

박은희 2021. 12.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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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기술 성과전시회인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를 8~10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연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국토교통 미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전시관은 '2050 탄소중립 테마관'과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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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8~10일 메타버스 기반 가상공산서 온라인 전시
2050 탄소중립 테마관.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기술 성과전시회인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를 8~10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연다고 7일 밝혔다.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기술대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탄소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국토교통 미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개막식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탄소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안윤기 포스코 경영연구원과 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가 대담을 나눈다.

전시관은 '2050 탄소중립 테마관'과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으로 구성한다. 100여 개의 우수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성과를 8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2050 탄소중립 테마관'은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플랜트, 수소충전소 등 하나의 미래 수소도시로 구현했다. 가상의 탄소중립 도시에서 다양한 R&D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은 스마트도시관, 첨단건설관, 미래교통·물류·철도관, 무인이동체·항공관, 안전사회구현관, 국토교통신기술관, 기업성장지원관으로 운영된다.

행사기간 중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과 함께 지식포럼을 진행한다. 9일 에는 정연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듣는 산업현장의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10일에는 박정호 명지대 산업대학원 교수와 방송인 타일러, 심성보 네이앤컴퍼니 대표가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 전반의 포괄적 인사이트'에 대한 라이브 대담을 한다.

이 밖에 국토교통R&D 성과발표회, 국제 콘퍼런스 등 학술행사와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술거래 설명회, 기술가치 평가포럼,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등이 준비돼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라며 "또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대전이 이를 위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국토교통 기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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