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봉준호 감독과 만남, 손흥민 얘기만 나눠"

김나연 기자 2021. 12.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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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톰 홀랜드가 축구 선수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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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헐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톰 홀랜드가 축구 선수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7일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톰 홀랜드는 손흥민과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 선수다. 제가 토트넘 홋스퍼 FC의 팬인데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눈을 빛냈다.

이어 "손흥민이 호텔에 놀러 와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가 인터뷰하듯이 일방적으로 질문을 많이 했다. 축구 선수로서의 철학 등을 물어봤다"라며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선수고, 축구를 정말 사랑하고 축구에 대해 열정이 넘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봉준호 감독을 만나 뵐 기회가 있었는데 영화 이야기를 안 하고 손흥민 선수 이야기만 나눴다"라고 말해 유쾌함을 안겼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12월 1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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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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