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토트넘 손흥민 팬이다..나의 최애 축구선수"

김보라 2021. 12. 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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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배우 톰 홀랜드가 한국 축구선수 손흥민에 대해 "나의 최애 축구선수"라고 애정을 보냈다.

톰 홀랜드는 7일 오전(한국 시간) 열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 픽처스)의 기자회견에서 "제가 토트넘 팬인데 그 중에서도 손흥민은 최고의 축구선수"라며 손흥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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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국배우 톰 홀랜드가 한국 축구선수 손흥민에 대해 “나의 최애 축구선수”라고 애정을 보냈다.

톰 홀랜드는 7일 오전(한국 시간) 열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 픽처스)의 기자회견에서 “제가 토트넘 팬인데 그 중에서도 손흥민은 최고의 축구선수”라며 손흥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손흥민과 톰 홀랜드가 만난 모습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던 바.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FC는 런던 북부 토트넘이 연고지다.

이에 톰 홀랜드는 “손흥민 선수와 바로 지금 이 방에서 1시간 정도 만남을 가졌었다. 마치 인터뷰처럼 제가 질문을 하고 얘기를 나눴다"며 "저는 손흥민 선수에게 선수로서의 철학 등에 대해 물었다. 정말 영감을 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톰은 “손흥민 선수는 축구 스타일도 우아하고, 축구에 대한 사랑이 크더라. 열정 또한 좋다”라며 “무엇보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톰 홀랜드는 이어 “얼마전에 봉준호 감독님을 만나 뵐 기회도 있었는데 저희가 영화 얘기는 안 하고 손흥민 선수에 대한 얘기만 했었다. 그만큼 저는 손흥민 선수의 팬”이라고 자처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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