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중산간 행정복합치안센터 확대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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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행정복합치안센터(행복치안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치안센터는 치안·행정 서비스에 소외돼 있거나 112신고 접수 시 출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제주 중산간 마을을 지원하는 시설로,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3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한경면 저지리에 각각 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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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행정복합치안센터(행복치안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치안센터는 치안·행정 서비스에 소외돼 있거나 112신고 접수 시 출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제주 중산간 마을을 지원하는 시설로,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3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한경면 저지리에 각각 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지난 10월부터 송당행복치안센터를 동부행복치안센터로 확대하면서 인력 충원과 함께 365일 교대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인원 보강을 통해 관할 지역을 넓히고 동부 중산간 주민봉사대를 구성해 민간협력 방범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제주도 미래전략국과 협력해 드론 공중 순찰도 실시하기로 했다.
자치경찰단은 또 내년부터 저지행복치안센터를 중심으로 제주도 서·남부 중산간 지역을 관할하는 행복치안센터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창경 단장은 "언제 어디서든 지역주민과 자주 만나는 자치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치안과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산간 마을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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