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이론' 작품상에 연극 '달콤한 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공이모)'은 올해 '공연과 이론 작품상'으로 극단 달나라동백꽃의 연극 '달콤한 노래' 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이모'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연극평론가들의 모임이다.
'공연과 이론' 작품상은 공연의 의미와 해석을 놓고 평론가는 물론 연출가, 작가 등 현장 연극인들과 함께 치열한 토론을 벌인 월례비평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이모'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연극평론가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매달 중요 연극 작품을 한 편씩 선택해 해당 연출가를 모시고 작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월례비평'을 29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연과 이론' 작품상은 공연의 의미와 해석을 놓고 평론가는 물론 연출가, 작가 등 현장 연극인들과 함께 치열한 토론을 벌인 월례비평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차례는 온라인으로, 9차례는 대면으로 월례비평을 진행했으며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달콤한 노래'를 작품상으로 선정했다.
레일라 슬리마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달콤한 노래'는 사회적이면서도 동시에 여성적인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변호사인 미리암과 음악 프로듀서인 폴 부부가 루이즈를 베이비시터로 고용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내용으로 하면서 계층적 차이의 간극은 물론 인간 관계의 심연 그리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인물의 병리적 심리가 연극적으로 섬세하게 묘사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 이 작품에선 광기어린 이상 심리를 보여주는 루이즈를 연기한 신정원 배우의 열연이 돋보였으며 부새롬 연출은 연극적으로 짜임새 있는 무대구성을 통해 원작의 주제를 다층적으로 무대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상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서울 대학로에 있는 '스튜디오 자유, 자유문화발전소 리딩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욕조서 기묘한 자세로…의사 남편, 만삭 부인 살해 왜?
- 심수봉, 10·26 언급 "그 분 당하는 걸 보고 제 정신 아니었다"
- 안영미 "남편과 스킨십 가장 불만스러워…뽀뽀 이상 잘 안 해"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단독] 치과의사·인플루언서 이수진, 치과 폐업 후 '선결제 먹튀' 의혹 휘말려
- '이혼조정 마무리' 서유리, 한밤중 볼륨감 넘치는 몸매 공개…인형 비율 [N샷]
- "故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선행 재조명
- "이혼하자더니.." 친형과 바람난 아내, 애원해도 소용없어요
- 유영재, 전관 변호사 선임…선우은숙 혼인취소소송 대응
- '하반신 마비' 박위 "정자 상태 궁금…♥송지은 닮은 딸 낳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