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주간을 선포합니다"

2021. 12.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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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

이에 '탄소중립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2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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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

이에 ‘탄소중립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2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김부겸 국무총리, 한정애 환경부 장관,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히 김해 어린이집, 부산 중앙어린이집 어린이들도 온라인을 통해 함께했다.

12월 6일 문화비축기지에서 탄소중립 주간 개막식이 열렸다.

1년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면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등 우리의 일상 생활에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실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광명시가 탄소중립생활실천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상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 실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광명시에 탄소중립생활실천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는 ‘탄소중립 주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은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밝혔다. 

또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탄소중립 주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공익활동(캠페인)’을 제안했다. 광고 등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하여 정보 저장 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활동이다.

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윤순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사회 규범”이라며 “이제 변화의 출발점에 있으나 늦었다 하지 말고 변화의 속도를 높여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투명 페트병 재활용(블랙야크), 담배꽁초 재활용(미래엔바이런),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한국환경공단), 무공해차 전환(SK 렌터카), 저탄소 마을 만들기(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아파트), 미래 세대(합천 가야초) 등 여러 분야에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 가야초에서 미래 세대 학생 실천 운동을 설명하고 있다.

탄소중립 주간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기 되기를 바란다.

정책기자단|박선순ss7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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