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트렌드
KBS 2021. 12. 7. 09:59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장 바쁘다고 하는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장난감 가게입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서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장난감이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사람의 움직임에 맞춰 주먹을 날리는 것처럼 몸을 움직여야 하는 장난감.
또는 머리를 써야 하는 보드 게임 같은 것들입니다.
[손님 : "가능하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걸 사려고 해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놀러 나갈 테니까요."]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에 직격탄을 맞은 장난감들도 있습니다.
게임기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태블릿형 교구 등인데 몸값이 귀한 만큼 나오자마자 바로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가타다 도모히로/장난감점 홍보실 주임 : "품귀 상품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니까 미리미리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크리스마스 선물은 코로나와 반도체 수급에 영향을 받지만 서로를 사랑하라는 크리스마스 정신은 영향받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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