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시련 속에서도 웃었다"..'승리의 해' 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올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시련 속에서도 웃었다"면서 올해를 '승리의 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올해를 "우리 조국의 역사 위에 또 한 돌기의 자랑스러운 연륜을 아로새겨온 투쟁의 날과 달들", "강자의 뱃심과 승리자의 웃음으로 만난을 짓부수며 굴함 없이 전진해온 긍지 높은 2021년의 날과 달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올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시련 속에서도 웃었다"면서 올해를 '승리의 해'라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승리의 해를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긍지와 신심은 드높다'는 특집제목의 기사에서 결산을 앞두고 "인민의 가슴가슴은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차게 설레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성과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어느 초소, 어느 일터에서나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가 높이 울리었고 생산과 건설의 동음이 세차게 울려 퍼졌다"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과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건설장,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장에 대해서도 "날마다 새로운 건설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 나가고 있다"라고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해 당 제 8차 대회가 결정한 주요 정책 목표들이 기백 있고 전투력 있게 추진되고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나게 되었다"라고 자평했다.
이는 앞서 지난 1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정치국회의에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라고 당 중앙위원회적 평가를 내린 것과 같은 맥락으로, 신문은 이같은 긍정적 평가에 발맞춰 성과 선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신문은 올해를 "우리 조국의 역사 위에 또 한 돌기의 자랑스러운 연륜을 아로새겨온 투쟁의 날과 달들", "강자의 뱃심과 승리자의 웃음으로 만난을 짓부수며 굴함 없이 전진해온 긍지 높은 2021년의 날과 달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