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예상보다는.." 항공·여행株 다시 살아나나

김지성 기자 2021. 12. 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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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심각성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항공 및 여행 관련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에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인 항공주도 이날 장초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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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천공항=뉴스1) 이광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천명대로 치솟고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유입이 확인되는 등 방역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방역복을 입은 해외입국자들이 입국하고 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일 부터 16일까지 2주간 내국인 포함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조치를 시행한다.2021.12.2/뉴스1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심각성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항공 및 여행 관련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0분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4500원(6.12%)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랑풍선(3.83%), 모두투어(3.33%) 등 여행주와 호텔신라(2.11%), 강원랜드(0.83%)를 비롯한 호텔·레저 관련 종목도 오름세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에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인 항공주도 이날 장초반 강세다. 제주항공, 진에어, 아시아나항공이 2%대 오르고 있고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 등도 1% 상승 중이다.

백악관 최고 의료자문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남아프리카에서는 강한 전염성을 갖고 있다"며 "이것에 대해 어떤 결정적인 진술을 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아직까지는 그 정도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낙관적인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며 "파리에드 압둘라 남아공 의학연구위원회 책임자가 최근 2주 동안의 상황을 평가한 걸 보면 의료 개입이 필요한 사람은 매우 일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산소 공급을 받는 치료를 하지 않고 있다"며 "델타 변이를 포함해 호흡곤란 증상이 많았던 이전 변이들과는 달리 중증 환자가 많지 않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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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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