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모니카 벨루치 "늙는 게 두렵지 않아. 몸에 집착 안 한다"

김찬영 2021. 12. 7.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출신 배우 모니카 벨루치(57)가 노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벨루치는 최근 선데이 타임스 스타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늙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저 노화의 과정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벨루치는 "난 젊을 때부터 볼륨 있는 몸매였고, 말랐던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몸이 노화된다는 것은 운이 좋다는 뜻"이라며 "나이가 든다는 건 우리가 오래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니카 벨루치. 모니카 벨루치 인스타그램 캡처
 
이탈리아 출신 배우 모니카 벨루치(57)가 노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벨루치는 최근 선데이 타임스 스타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늙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저 노화의 과정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늙을 수 있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정말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 역시 촬영을 앞두고 약간의 식이요법과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평소에는 와인이나 파스타를 즐겨 먹고 엄격한 운동이나 식단 관리는 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나는 몸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벨루치는 “난 젊을 때부터 볼륨 있는 몸매였고, 말랐던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렇게 타고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난 평화로운 방법으로 늙고 싶다”고 밝혔다.

또 “50세나 60세일 때 20대와 같은 몸을 고집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젊은 시절은 삶에서 생물학적인 ‘순간’의 아름다움”이라고 말했다.

그는 “몸이 노화된다는 것은 운이 좋다는 뜻”이라며 “나이가 든다는 건 우리가 오래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델과 TV 경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모니카 벨루치는 1990년 ‘아들과 함께 하는 삶’으로 영화를 시작했다.

이어 ‘라 빠르망’로 프랑스 최고의 세자르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순수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표현해내는 묘한 분위기로 금세기 최고의 관능적인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