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항암신약 후보 동물실험 결과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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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가 항암신약 후보물질 STB-C017의 동물실험에서 완전관해가 관찰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온코이뮤놀로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는 소식을 전한 뒤인 7일 장 초반 이 회사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번에 학술지에 결과가 게재된 동물실험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전홍재 암센터장과 김찬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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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가 항암신약 후보물질 STB-C017의 동물실험에서 완전관해가 관찰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온코이뮤놀로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는 소식을 전한 뒤인 7일 장 초반 이 회사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신테카바이오는 전일 eol 3550원(29.71%)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학술지에 결과가 게재된 동물실험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전홍재 암센터장과 김찬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논문에 따르면 후보물질이 대장암 세포주가 이식된 쥐 모델에 단독으로 경구투여됐을 때 암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종양 침윤이 증가하면서 면역 관련 유전자 발현 패턴의 변화가 유발됐다.
또 STB-C017과 면역관문억제제 2종을 병용투여했을 때 종양의 면적 환경을 개선시켰고, 병용투여한 쥐의 60%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가 나타났다고 신테카바이오는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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