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약보합..2970선 등락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장 초반 약보합세다. 코스닥은 게임주 위주로 반등하며 강세다.

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1포인트(0.09%) 내린 2970.64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5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3억원, 115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대 강세고,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세다. 의약품은 3%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 넘게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보합을 보인다. LG화학과 카카오뱅크는 강보합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52%) 오른 997.0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5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원, 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대부분 빨간 불을 켠 가운데 특히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이 2%대 강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는 전날 급락했던 게임주가 반등세를 보인다. 펄어비스는 4%,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는 1~2%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도 1%대 오름세다. 씨젠은 3% 넘게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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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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