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극 개기일식, 우주에서 봤더니..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1. 12. 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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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남극에서 발생한 개기일식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 비행사 케일라 배런(Kayla Barron)은 남극 대륙에 드리워진 개기일식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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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남극에서 발생한 개기일식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 비행사 케일라 배런(Kayla Barron)은 남극 대륙에 드리워진 개기일식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6일 전했다. 

지난 4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된 남극 개기일식. 오른쪽은 ISS에 연결된 다목적 모듈 나우카의 모습이다. (사진=NASA)

보도에 따르면 배런은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토요일 아침, 익스페디션 66 승무원들은 남극 대륙과 남극해에서 발생한 개기일식을 확인하기 위해 큐폴라에 들어갔다"며, "달은 지구 표면에 직사각형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그것은 보기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고 밝혔다.

큐폴라는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적합한 곳이다.

Dscovr 위성이 지난 4일 관측한 남극 개기일식 (사진=NASA)

NASA의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 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도 이번 남극 개기일식을 촬영해 공개했다. 심우주 기상관측위성의 사진은 달이 태양의 빛을 가리면서 남극 대륙에 둥글고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NASA는 이 사진을 2021년 12월 4일 남극 개기일식 동안 지구에서 약 150만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개기일식은 지구가 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며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으로, 이번 개기일식은 오직 남극에서만 목격할 수 있었고, 칠레나 호주 등에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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