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야 의원, 코로나 이후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반발 예상

박병진 기자 2021. 12. 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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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모임)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7일 야마모토 사콘 자유민주당 중의원 의원의 트윗에 따르면 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도쿄 소재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다.

일본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를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과 중국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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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전경.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모임)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7일 야마모토 사콘 자유민주당 중의원 의원의 트윗에 따르면 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도쿄 소재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다.

모임의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는 2019년 10월18일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앞서 모임의 집단 참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봄부터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봄·가을 제사와 일본의 패전일인 8월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해왔다.

일본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를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과 중국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일본 우익들의 성지로 불리는 야스쿠니 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한 246만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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