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국 경제, 코로나19 이후 비동조화 현상 심화

SBSBiz 2021. 12. 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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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성장둔화, 부동산 우려에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합니다.

이번 결정으로 중국 은행들의 평균 지급준비율은 8.4%로 낮아지며, 향후 1조 2천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 공급 확대가 이뤄질 전망인데요.

블룸버그가 내년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를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 인하가 기존 통화정책의 기조를 변경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오미크론 사태를 통해 코로나19 경계태세를 늦출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아시아 신흥국이 달러화 투자를 크게 늘렸는데, 달러화 환율 변화로 인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미 국채의 장단기 금리격차가 축소는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에 장애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스프레드는 74bp로 작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인데요.

블룸버그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수익률곡선의 스티프닝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제시했던 대차대조표 축소가 좋은 해결책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세계 경제와 중국 경제의 비동조화 현상이 코로나19 이후 심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내수주도 성장을 선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비동조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관계 변화는 중국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에 비해 약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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