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1조5천억원 들여 美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이용성 기자 2021. 12. 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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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지동차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도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중부 그린스보로 외곽에 13억 달러(약 1조5400억원)를 투자해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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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지동차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도요타 로고.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도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중부 그린스보로 외곽에 13억 달러(약 1조5400억원)를 투자해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새 공장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다.

도요타 측은 새 공장이 완성되면 연간 총 20만대의 전기차(하이브리드 전기차 포함)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을 통한 신규 고용 효괴는 175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노스캐롤라이나 경제투자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배터리 공장 건설이 끝나면 도요타에 최소 7900만 달러(933억7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공장은 도요타가 향후 10년 간 미국에서 자동차 배터리에 지출할 계획인 34억 달러(4조188억원)의 일부이다. 나머지 21억 달러(2조4822억원)가 어디에 사용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는 다른 배터리 공장 건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10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완전한 전기 자동차를 위한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미국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장소는 당초 올해 말 발표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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