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영업익 성장률 121%..신작 효과↑-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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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도 121%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7908억원, 영업이익 2613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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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도 121%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7908억원, 영업이익 261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4% 상회하는 수준이다. ‘리니지W’가 출시 초기 일주일간 일평균 매출 120억원을 기록한 후 최근에도 트래픽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평이다. 매출 하향 속도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108개로 시작한 서버 수도 최근 180대까지 늘어났고 리니지W 4분기 일평균 매출을 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일부 카니발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는 ‘M’과 ‘2M’의 매출도 전분기 대비 각각 14%,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비가 신작 관련 대규모 집행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0%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7% 성장을 전망했다. 또 4분기에 이어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도 121%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최근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상위권 5위 내에 엔씨소프트 게임이 4개를 차지 할 정도로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이익 기반이 안정적이라고 짚었다.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플레이투언(P2E) 관련 시장 진입은 경쟁사 대비 다소 늦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는 보수적인 접근을 해오던 회사의 성격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과거 모바일 시장 진출도 늦었지만, 결국 개발력과 IP 경쟁력, 운영 능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리딩했던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신중한 전략 변화는 의미있는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기존 게임들의 카니발로 인한 매출 감소 우려는 충분히 반영, P2E 관련 신작 기대감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절대적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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