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애플 메타버스 XR로 사업구조 변신한다

김평화 기자 2021. 12.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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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애플 메타버스 XR수혜를 받아 내년부터는 액정표시장치(LCD)에서 탈피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변신 가속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LCD 공급물량은 5배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샤프로부터 연간 1000만대 규모의 LCD TV패널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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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애플 메타버스 XR수혜를 받아 내년부터는 액정표시장치(LCD)에서 탈피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변신 가속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보고서에서 "내년부터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는 디스플레이 패널 물량을 대폭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돼 삼성 의 부품 공급망 다변화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날인 6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 대비 6.04% 상승한 2만195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기준으로 3번째 높은 주가 상승률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LCD 공급물량은 5배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샤프로부터 연간 1000만대 규모의 LCD TV패널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공급할 LCD TV 패널 물량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해 금액기준으로는 조 단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에 따르면 내년부터 삼성전자는 LCD TV 패널 공급망에서 LG디스플레이와 샤프로부터의 조달 비중을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중화권 LCD 패널의 높은 구매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중국 패널업체에 가격 협상력 제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 메타버스 XR과 관련, 내년부터는 LCD에서 탈피해 OLED 중심의 사업구조 변신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메타버스 하드웨어인 XR 헤드셋을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과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애플은 스마트폰 OLED 대비 해상도가 4~5배 높은 OLEDoS(실리콘 웨이퍼 기판에 OLED 기술 구현)를 XR 기기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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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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