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생산시설 증설로 안정적 성장 지속-NH증권

오경선 2021. 12. 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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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기업 노바렉스에 대해 생산시설 증설과 효율화, 높은 인지도와 검증된 품질 확보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가 800억원 이상 투자한 오송 공장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오송 공장자동화율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 시설 중 최고 수준으로 향후 매출 최대 4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영업이익률은 올해 4분기까지 하락할 것이나 내년에는 신규 공장 안정화가 마무리되면서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재차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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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지도, 검증된 품질 확보 등 강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기업 노바렉스에 대해 생산시설 증설과 효율화, 높은 인지도와 검증된 품질 확보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가 800억원 이상 투자한 오송 공장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오송 공장자동화율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 시설 중 최고 수준으로 향후 매출 최대 4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영업이익률은 올해 4분기까지 하락할 것이나 내년에는 신규 공장 안정화가 마무리되면서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재차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노바렉스가 생산시설 증설 효과 등으로 내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노바렉스 로고. [사진=노바렉스]

백 연구원은 "건기식 시장은 올해 초호황이었으나 내년 3분기부터 성장률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며 "백신접종률 확대에 따른 면역 제품 포함 건강기능식품의전반적 수요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쳤겠으나 구조적 수요 감소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건기식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타 소비재 기업들과 이커머스 중심 신규 브랜드들의 적극적 시장 진출로 미뤄볼 때 OEM 중심의 비즈니스를 영위 중인 노바렉스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수출도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암웨이, 블랙모어스, 유니시티, GNC 등 코로나19 이전 다수 확보한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0.4% 증가한 3천253억원, 영업이익은 28.1% 성장한 353억원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0.7배까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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