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오미크론 우려 진정에 뉴욕증시 반등.."S&P500 연말 4천800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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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죠.
S&P500 지수도 1% 넘게 상승하며 4천500선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톰 리 펀드스트랫 이사는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4천800을 달성할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연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저축액이 증가했다며, 연말 주식 투자가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톰 리 / 펀드스트랫 이사 : S&P500 지수가 지난 10일간 200포인트를 잃었죠. 5% 하락했습니다. 4천500에서 4천800까지 오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연준과 오미크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저축액이 증가한 것을 고려했을 때, S&P500 지수가 연말에 4천80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오미크론 변이와 맞물려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크레디트스위스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이와 같이 인플레이션이 높은 환경 속에서 구경제와 관련된 제조업 대형주들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습니다.
주가에 드러나지 않을 뿐, 기술주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나단 골럽 / 크레디트스위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구경제 관련주가 기술주에 비해 성과가 부진하지만 훨씬 더 높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공급망이 제한된 환경이 구경제 산업을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에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여러모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종목 전망에서도 시장 분석은 엇갈리는데요.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이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혁신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는데요.
기술주가 크게 두 갈래로 나뉠 것이라며, 지금 당장 매출을 가져올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테라노바 /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이사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혁신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세요. 기술을 넘어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모빌리티, 헬스케어와 관련된 혁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술주가 크게 두 갈래로 나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매출을 가져올 수 있으면 주가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감수하겠습니다. 하지만 펠로톤, 줌, 질로우, 도큐사인 등과 같이 먼 미래에 매출을 발생시킨다면 자본비용이 증가할 것이고, 향후 주가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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