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美서 배터리 만든다" 토요타, 미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 본격화

박찬규 기자 2021. 12. 7.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요타자동차가 북미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기차 20만대 분 배터리공장을 미국에 설립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7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12억9000만달러(약 1조5248억원) 규모의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공장(TBMNC)을 세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공장은 4개 생산 라인을 갖춰 2025년 가동을 시작하면 20만대 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요타의 차세대 순수전기차 bZ4X 프로토타입. /사진제공=토요타
토요타자동차가 북미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기차 20만대 분 배터리공장을 미국에 설립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7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12억9000만달러(약 1조5248억원) 규모의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공장(TBMNC)을 세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공장은 4개 생산 라인을 갖춰 2025년 가동을 시작하면 20만대 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토요타가 밝힌 12억9000만달러 투자는 토지 및 시설 개발 자금을 포함하지 않은 약 34억달러(약 4조원) 투자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1750개의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전망.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 미국 노동자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친환경차에만 구매보조금을 주는 정책 방향을 분명히 한 상태다.

테드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CEO는 "모빌리티의 미래는 전기화이며 그린스보로-란돌프 메가사이트는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에 이상적인 장소"라며 "노스 캐롤라이나는 인프라, 고품질 교육 시스템, 다양하고 숙련된 노동력에 대한 접근, 비즈니스를 위한 환영하는 환경을 포함해 이 투자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2050년까지 자동차 및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공장에선 재생에너지만으로 배터리를 만드는 게 목표다.

[머니S 주요뉴스]
"결혼 3일 만에 각방"… 배도환, 이혼 아닌 파혼?
"한쪽 끈 어디갔어?"… 지소연, 아슬아슬 수영복
"이 정도는 돼야 치어리더"… 애플힙 환상뒤태, 누구?
"진짜 너무하잖아!"… 옥주현 눈물, 탈락 재발표?
"심려끼쳐 죄송"…'사고' 최민수, 촬영장 복귀
태양♥민효린 득남, 결혼 3년만에 부모됐다
"아가야 반가워"… 신다은♥임성빈, 부모 된다
"선처 없다"…최예나, 재벌회장 루머에 칼 뽑았다
'방탄소년단' 진·지민·정국, 美 LA 공연 마치고 귀국
"백신 안 맞겠다"… 성우 쓰복만, 해명 보니?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